이스라엘, 베이루트 '정밀 공습'…헤즈볼라 사령관 또 표적 사살?

25일(현지시간) 오전 이스라엘이 공습 이후 레바논 남부 지여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4.09.25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25일(현지시간) 오전 이스라엘이 공습 이후 레바논 남부 지여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4.09.25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군이 26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베이루트를 정밀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공습과 관련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짙은 연기구름이 피어올랐다고 진술했다.

이러한 가운데 익명을 요구한 헤즈볼라에 가까운 소식통은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헤즈볼라 사령관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사령관에 대해선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 교전을 한 후 여러 차례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에 대한 표적 공습을 진행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일주일 동안 △특수작전 부대 라드완의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 △아마드 아흐무드 와하비 고위 사령관 △이브라힘 쿠바이시 헤즈볼라 미사일·로켓 사령관 등을 표적 사살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