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가자 휴전 협상 어렵게 만드는 모든 확대 행동 원치 않아"

"가자 휴전 여전히 가능하고 필요하다 믿어"
오스틴 美국방, 내주 이스라엘 방문 일정 연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1일 (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9.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지구 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행동을 원치 않는다며 여전히 휴전 가능성을 믿는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9일(현지시간) "휴전 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그 어떤 당사자의 확대(escalatory) 행동을 보고 싶지 않다"며 "휴전이 여전히 가능하고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했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10월 이후 지역적 상황이 위험해졌고 이것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당국은 "미국은 헤즈볼라 및 기타 이란 관련 세력을 포함한 테러리스트로부터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악시오스는 다음 주 이스라엘 방문을 앞두고 있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일정을 연기했다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