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서 발사된 미사일 이스라엘 중부에 떨어져…"사상자 없다"
이스라엘군 "인적 드문 공터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예멘에서 발사된 지대지 미사일이 이스라엘 중부에 떨어졌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미사일이 인적이 드문 공터에 떨어진 것이 확인됐으며 사상자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미사일로 인해 텔아비브를 비롯한 이스라엘 중부 전역에서 공습 사이렌이 울려 퍼지면서 놀란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 지역에서 커다란 소음이 지속적으로 울렸는데, 이스라엘군은 요격 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른 소음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7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텔아비브를 향해 장거리 드론 공격을 감행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
이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예멘 호데이다 항구 인근 후티 반군의 군사 목표물에 대규모 공습을 실시했다. 이 보복 공습으로 3명이 숨지고 87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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