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신와르 찾아내 제거할 것"(상보)

할레비 "신와르 찾아 공격하고 정치 수장 재교체 위해 노력할 것"
카츠 외무부 장관도 "신와르 신속 제거" 촉구

남부 이스라엘 소재 네비팀 공군기지를 찾은 헤르치 할레비 이스라엘 합참의장이 F-35 스텔스 전투기를 배경으로 장병들에게 이란의 공격에 상시 보복할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하고 있다. 2024.04.16 ⓒ AFP=뉴스1 ⓒ News1 권진영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권영미 기자 =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새 정치 지도자로 임명된 아히야 신와르를 추적해 제거하겠다고 맹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할레비 참모총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를 찾아 공격하고 정치 수장을 다시 교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최근 몇 주 동안 매우 중요한 작전을 수행했고, 가장 위험한 적의 최고 지휘관을 죽였으며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할레비 참모총장에 앞서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도 신와르를 "신속히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차 테헤란에 머물고 있던 전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지난달 31일 암살하고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지휘관을 사살한 바 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