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미국·이스라엘, 내일 라파 검문소 재개방 논의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분리장벽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장갑차들이 기동 중이다. 2024.05.29/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분리장벽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장갑차들이 기동 중이다. 2024.05.29/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집트와 미국, 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라파 국경검문소 재개방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알카헤라 뉴스는 고위 관리를 인용해 "라파 횡단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일요일) 카이로에서 이집트-미국-이스라엘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집트가 가자지구 남쪽 국경에 있는 터미널에서 이스라엘의 전면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집트는 재난을 막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라파 검문소의 가자지구 쪽 구역을 장악하며 라파를 사실상 봉쇄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