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시 이란 대통령 포함 추락 헬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상보)

이란 국영 방송도 "헬기서 생명 흔적 없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과 이란 국경에서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는 모습. 2024.05.1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탑승 사고로 결국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로이터통신은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불행히도 라이시 대통령을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헬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이란 국영 방송을 인용해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에서 생명의 흔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란 당국자는 로이터에 "헬기 추락 후 라이시 대통령의 생존에 대한 기대는 낮다"라며 그가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jaeha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