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라파 지상작전에 추가 병력 합류시킬 것"

"라파에 많은 터널 파괴돼…우리는 하마스 무너뜨리고 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지난 1월5일 텔아비브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만난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1.5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피란민이 대거 밀집해 있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추가 병력이 파견돼 지상 작전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16일, 라파 지역에서 많은 터널이 파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하터널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구석구석에 침투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란트 장관은 "우리는 하마스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전날에도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통치 능력을 해체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