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병원 관계자 "이스라엘의 라파 공습으로 15명 사망"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이 밤새 라파에 공습을 가해 어린이를 포함해 15명이 사망했다고 7일(현지시간) 가자 남부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아부 유세프 알 나자르 병원과 알 쿠웨이트 병원 의료 관계자는 이같이 피해 상황을 전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민방위대도 이스라엘이 공습한 라파의 여러 집에서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마스는 이집트가 제안한 휴전안을 받아들였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거부하고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6일 밤새 공습을 강행했다.
앞서 알 쿠웨이트 병원은 이스라엘군의 밤샘 공습으로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했지만 이처럼 사망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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