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 팔레스타인 영토 장악"(상보)

"가자 라파 검문소, 이스라엘 탱크 배치로 운영 중단"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탱크를 몰고 이동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지상작전에 앞서 최남단 라파 동부 지역에 '즉시 대피' 명령을 내렸다. 2024.05.06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군(IDF)이 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의 팔레스타인 쪽 영토를 장악했다. 라파는 이집트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401 기갑 여단'이 이집트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파 검문소의 팔레스타인 쪽 영토를 장악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 탱크가 라파 검문소에 배치돼 (검문소) 운영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번 공세 중 폭발물을 싣고 이스라엘군 탱크를 향해 돌진하던 차량이 파괴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해당 지역 수색 및 추가 임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