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라파서 표적화 된 공습 실시"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대피령이 내려진 라파 동부지역을 빠져나오고 있다. 마른 노새 한 마리가 판자에 붙어 탄 사람들을 주민들을 끌고 이동하고 있다. 2024.05.06/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대피령이 내려진 라파 동부지역을 빠져나오고 있다. 마른 노새 한 마리가 판자에 붙어 탄 사람들을 주민들을 끌고 이동하고 있다. 2024.05.06/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라파에서 표적화된 공습을 실시 중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6일(현지시간) 가자 남부 라파시 동부지역에서 하마스 소속 목표물들에 대한 표적 공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이 이날 라파에 '즉시 대피' 명령을 내려 공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하마스는 휴전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수용하겠다고 한 휴전안을 거부하면서 가자지구에서의 군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도 '하마스가 휴전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한 것이 가자지구에서 계획된 공습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모든 답변과 대응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검토와 병행해) 가자지구에서 군사 활동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