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휴전안에 긍정적…회담 위해 곧 이집트 방문"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과 샤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논의하는 회담을 하고 있다. <자료 사진> 2024. 3. 3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과 샤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논의하는 회담을 하고 있다. <자료 사진> 2024. 3. 3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표단이 추가 휴전 회담을 위해 곧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마스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성명서는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집트 정보국장 압바스 카멜과의 전화 통화에서 휴전안에 대해 검토한 하마스가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확인해 줬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앞서 27일 이스라엘의 최신 휴전안을 접수하면서 이를 검토한 후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집트 국영 알카헤라 뉴스는 익명의 이집트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 대표단이 이틀 안에 카이로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타임스오브이스라엘도 사우디의 아샤르크 뉴스를 인용해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대표단을 카이로로 초대해 인질 석방을 둘러싼 양측의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