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다마스쿠스 공습…이란 혁명수비대 일원 사망

8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주(州) 알마일카 외곽 지역에 사는 한 어린이가 벽 뒤로 숨어 있다. 2023.10.09/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8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주(州) 알마일카 외곽 지역에 사는 한 어린이가 벽 뒤로 숨어 있다. 2023.10.09/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다마스쿠스를 공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일원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다마스쿠스 마제 지역의 주거용 건물을 겨냥한공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IRGC 일원 1명이 사망하고 다른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소식통은 공격 받은 다층 건물이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이란 고문들이 사용했으며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다.

최근 '시아파 맹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른바 '저항의 축' 세력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대한 개입 수위를 높여가고 있어 확전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상황이다.

이란은 며칠 사이 이라크와 시리아, 파키스탄을 미사일로 공격했고 이에 파키스탄이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과 파키스탄은 며칠 간 교전 끝이 전날 긴장 완화에 합의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