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 "가자 모스크 내부에서 하마스 터널 발견"
지상작전 개시 후 이스라엘 군인 사망자 46명으로 늘어
-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이슬람 사원에서 무장정파 하마스가 사용한 터널을 발견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IDF 대변인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상군은 또한 밤사이에 자신들에게 포격하는 팔레스타인 대전차 부대와 조우했고, 이에 이스라엘 전투기와 공격용 헬기가 하마스 부대를 공격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전날에 이스라엘 공군은 약 200곳에 달하는 하마스 타깃을 공격했다. 여기에는 테러리스트들(하마스 대원들)과 무기 저장소,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 군 지휘소 등이 포함된다.
밤사이에 이스라엘 해군은 하마스 해군이 훈련과 무기 저장을 위해 사용한 해변 군 캠프에도 타격했다.
한편 이날 IDF 측은 가자지구 북쪽 작전 중에 군인 2명이 하마스와의 교전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개시 이후 군 사망자는 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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