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강진 사상자 850명 넘어서
348명 사망· 513명 부상
- 이지예 기자
(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 발루치스탄 지역 재난관리본부(PDMA)의 책임자 압둘 라티프 카카르는 이날 AFP통신에 "최소 348명이 숨지고 51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와란 지구에서만 305명이 사망했다. 또 다른 최대 피해지역인 케치에서도 43명이 숨졌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립 재난관리기구와 지역 정부당국도 사망자 수를 이같이 확인했다.
지난 24일 오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충격으로 지역 앞바다에 작은 섬이 솟아나기도 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군부대와 의료진을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ezyea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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