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北 미사일발사 유엔 결의 위반…대응책 논의" 규탄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안보리는 이날 미국의 요청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 특별회의를 소집했다.

안보리 순번제 의장국인 룩셈부르크의 실비 루카스 유엔 주재 대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이며 적법한 대응책을 신속히 논의하기로 안보리 이사국들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최대 우방인 중국도 이사국들의 우려에 반대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스 대사는 "공식 성명은 아니지만 안보리 15개국 이사국이 모두 찬성했으며 구두 언론 서명을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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