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싱크탱크 CEBR "한국 내년 GDP 세계 12위로 1단계 상승"

 지난 8월 7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뉴스1 DB) 2024.9.6/뉴스1
지난 8월 7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뉴스1 DB) 2024.9.6/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한국의 경제 규모는 내년 1단계 올라 세계 12위가 될 것이라고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CEBR)가 전망했다.

CEBR이 지난 24일 공개한 세계 경제의 장기전망을 담은 '세계 경제 리그테이블 2025'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평균 2.1%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의 1.4%보다 높은 2.5%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GDP 규모 기준 한국은 2024년 13위에서 2025년 12위로 올라선 후 2039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CEBR은 예상했다.

1,2위는 2039년에도 미국과 중국이지만 3위는 2024년 독일에서 2039년 인도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039년 GDP 기준 4위 독일, 5위 일본, 6위 영국, 7위 프랑스, 8위 브라질, 9위 캐나다, 10위 인도네시아로 점쳐졌다. 한국은 12위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