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 랠리, 또 신고가…월가 목표가 상향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매릴랜드주 랜도버에서 열린 육군-해군 풋볼 경기를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털시 개버드 DNI 국장 지명자와 관전을 하고 있다. 2024.12.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매릴랜드주 랜도버에서 열린 육군-해군 풋볼 경기를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털시 개버드 DNI 국장 지명자와 관전을 하고 있다. 2024.12.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테슬라 주가가 4% 가까이 오르며 다시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테슬라는 17일(현지시간) 뉴욕 거래에서 3.6% 상승해 479.87달러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웨드부시 증권에 이어 미즈호 증권도 테슬라 목표주가를 285달러에서 51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미즈호의 비제이 라케시 애널리스트는 자율 주행이 상향 조정의 주된 이유라고 언급했다.

전날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 역시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515달러 높여 잡으면서 "강세장"에 가면 6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아이브스는 보고서에서 최근의 테슬라 주가 상승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한 새로운 상황에 근거한 논리적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를 지지했고 차기 행정부 산하 정부효율성부서를 맡게 됐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