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0.3% 하락마감…FOMC 결정 앞두고 소비지출 호조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소비자 지출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고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마지막 정책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다우 지수는 9회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267.58 포인트 (0.61 %) 하락한 4만3449.90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23.47포인트(0.39%) 하락한 6,050.61, 나스닥 종합지수는 64.83포인트(0.32%) 떨어진 2만109.06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가 후퇴했다. S&P 500은 올해 들어 27% 가까이 상승했지만 다우 지수는 최근 어려움을 겪으며 9일 연속 하락, 1978년 2월 이후 최장 연패에 빠졌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