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국 재무, 연준 출신 워시·아폴로 CEO 로완 2파전 압축"
[트럼프 시대]블름버그 "두 사람 트럼프 면담"…FT "로완 급부상"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의 차기 재무 장관 자리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이사를 지냈던 케빈 워시와 대형 자산관리사 아폴로의 마크 로완 최고경영자(CEO) 사이 2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재무장관직을 놓고 워시와 로완을 인터뷰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로완이 유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로완은 플로리다에서 트럼프를 만나기 위해 홍콩에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고 FT는 전했다.
재무장관으로 물망에 올랐던 다른 유력 후보인 억만장자 하워드 러트닉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상무장관으로 발탁됐다. 헤지펀드 투자자 스콧 베센트도 여전히 유력한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FT에 따르면 예측사이트 폴리마켓은 워시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고 그 다음은 베센트, 로완 순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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