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기준금리 0.25%p 낮춰…인플레이션 진정 국면에 2연속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4.6.10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4.6.10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남미 2대 경제국 멕시코에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내려 갔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0.75%에서 10.50%으로 25bp(1bp=0.01%p) 낮춰 2연속 인하했고 추가 인하가능성도 내비쳤다.

중앙은행 방시코는 성명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망이 개선되었으며 물가 동향의 좋은 지표로 간주되는 면밀히 관찰되는 핵심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명은 "인플레이션 환경이 추가 기준금리 조정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에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7월 5.57%에서 9월 중순 4.66%로 하락했으며, 핵심 인플레이션은 3.95%로 완화해 2021년 이후 최저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