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사이트 프리딕트잇 "해리스, 트럼프보다 우위 점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회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쉬는 시간에 잠깐 자리를 비우는 모습. 2024.09.10 ⓒ 로이터=뉴스1 ⓒ News1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보다 우위를 보이며 이길 것이라고 베팅사이트 프리딕트잇은 베팅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대선토론회가 한창인 가운데 프리딕트잇은 분단위로 승률을 베팅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이길 확률이 더 높은 토론자로 가격을 매기고 있다.

해리스는 트럼프보다 약 7센트 앞서고 있는데 승률에 대한 가격은 해리스 56센트, 트럼프 49센트로 나오고 있다. 각자 이길 경우를 1달러로 보고 해리스는 56% 확률, 트럼프는 49% 확률이라는 얘기다.

이번 토론에서 누가 우위를 점하는지에 대한 실시간 단서를 제공할 자산으로 주목받는 비트코인은 1.6% 하락세다.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칭 암호화폐의 대통령으로 비트코인은 '트럼프 트레이드' 중 하나로 불린다.

비트코인 하락은 트레이더들이 해리스 쪽으로 저울추가 기울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