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3% 급락, 엔화 0.4% 강세…미국 고용불안에 위험 회피

일본 도쿄의 한 중개업소 밖 닛케이 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으로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2024.09.04 ⓒ AFP=뉴스1 ⓒ News1 유수연 기자
일본 도쿄의 한 중개업소 밖 닛케이 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으로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2024.09.04 ⓒ AFP=뉴스1 ⓒ News1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도쿄 증시가 9일 오전 거래에서 3% 급락세다.

오전 10시 28분 기준 닛케이 225 지수는 2.47% 떨어진 3만 5491.86을 기록했다.

오전 장중 한때 3% 넘게 떨어져 3만5000대 밑으로 내려 앉았다.

8월 미국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적었고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

달러당 엔화는 142.82엔으로 0.4% 강세를 나타내며 엔고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다크사이드오브 더붐 뉴스레터의 스티븐 이네스는 "글로벌 불안감과 갑작스러운 엔화 강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며 시장을 지배하는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