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율관찰대상국에 한국 2회 연속 제외…중·일·베트남 등 지정(1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30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중요 조치들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4.05.0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30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중요 조치들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4.05.0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한국이 미국의 올해 상반기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지난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환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 국가를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정책과 환율정책을 평가하고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