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바이든? 트럼프? 우리 안보·경제 영향은…'美대선과 22대 국회'

[NFF 2024] 5월 8일 '뉴스1 미래포럼' 개최

ⓒ News1 이지윤 디자이너

2024년 이른바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총선을 치른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이 대상이 되는 선거들이 올해 연이어 치러집니다.

그중에서도 11월 5일 치르는 미국 대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리턴 매치로 치를 선거 결과에 따라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 질서가 크게 들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의 정치·안보·경제 환경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트럼프 누가 백악관에 입성하게 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우리로서는 철저한 준비와 선제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내에서는 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양극화, 일자리 문제 등 한국이 내부적으로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에도 통찰력 있는 전략이 요구됩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22대 국회는 나라 안팎의 도전에 맞서 협치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오는 8일(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뉴스1 미래포럼(NFF) 2024는 '미국 대선과 22대 국회: 길을 묻다'를 주제로 미국 대선의 판세를 읽고 한반도 안보, 경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합니다. 또 22대 국회가 주목해야 할 정치·경제 등 분야별 중점 과제는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美 선거 권위자가 분석하는 '정치 지형과 판세'

우선 대한민국의 정책 컨트롤타워인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최근 경제 동향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섭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한반도 안보와 우리 군'을 주제로 특별 연설을 하며, 무역 사령탑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한국의 통상전략'을 제시합니다.

첫째 세션은 한미관계에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합니다. 또 '미국 대선과 한미관계 및 한반도'를 주제로 스나이더 소장과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의 토론이 이어집니다.

둘째 세션은 미국 정치학계에서 최고 선거분석가로 명성이 높은 니콜라스 발렌티노 미시간대 정치학과 교수가 '미국 대선까지 남은 6개월, 정치 지형과 판세'를 주제로 미 대선의 결과를 예측하는 기조연설로 시작합니다. 이어 박현석 국회미래연구원 거버넌스 그룹장을 좌장으로 폴 공 루거센터 선임연구원,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함께 '미국 대선 향방은? 후보별 공약·정치 환경·유권자 분석'을 주제로 토론합니다.

◇ "22대 국회에 바란다''…韓 경제의 생존전략은?

셋째 세션은 '22대 국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한 토론으로 문을 엽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당선인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합니다. 손병권 중앙대 정치 국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국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각각 대기업과 시민단체,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정책을 제안합니다.

넷째 세션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통상질서의 변화 가능성을 내다보고, 산업별 각계 최고 전문가와 함께 한국경제의 생존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와 함께 미래가 아닌 현재로 다가온 수소 산업을 통해 한국 경제의 먹거리를 모색합니다.

경제·산업 분야의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의 주현 원장이 '미국 대선과 우리 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국 경제가 처한 근원적인 문제를 논하고 대응 방안을 공유합니다.

이어 한국 무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인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조상현 원장이 '미국 차기 리더십 향방과 통상질서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미국 로스앨러모스 석학을 지낸 정훈택 세종대 교수가 수소경제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제시합니다.

반도체와 함께 우리 산업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하는 자동차 업계와 관련해서는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이 '모빌리티 전환과 한국의 대응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경제 안보의 권위자인 이재승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이항구 원장, 조상현 원장, 신창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한국 경제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전기차·배터리·반도체 산업이 맞이할 변화를 조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맨윗줄 왼쪽부터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방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 연구소장, 니콜라스 발렌티노 미시간대 교수, 둘째줄 신봉길 한국외교 협회장,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폴공 美 루거센터 선임연구원,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현석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 셋째줄 손병권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국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넷째줄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통상무역 연구원장, 정훈택 세종대 교수(전 美 로스앨러모스 석학),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신창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 News1 이지민 디자이너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