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기요사키 "오늘 비트코인 5개 더 사…곧 2억원 간다"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이 곧 15만달러(약 2억원)에 도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11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인플레이션인가 디플레이션인가? 백악관, 재무부, 연준의 박사들이 경제를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빠뜨린다면 어떨까?"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우리 지도자들이 실수를 하면 달러가 붕괴되고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오늘 비트코인 5개를 더 샀다. 당신은 무엇을 할 예정이냐. 우리 지도자가 아닌 자신을 믿어라. 그들은 박사 학위를 가진 패자다"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전날 오전에도 비트코인 상승론을 펼치며 "몇 년 전에 비트코인을 구입해서 다행이다. 비트코인은 곧 15만 달러로 성장할 거다. 중앙은행이 사고 저장하고 결코 팔지 않음에 따라 금은 상승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은값이 폭락했다. 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은을 더 많이 매수할 시간이다. 가짜 미국 달러를 저축하는 패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좋은 소식이다. 나는 가짜 달러로 더 많은 금, 은, 비트코인을 구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종을 전격 승인한 데 힘입어 비트코인은 한때 6500만원까지 치솟았다. 12일 코인마켓캡에서는 최고 4만8969 달러, 최저 4만5687 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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