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에이브릴 라빈은 친척?

© News1

</figure>전 세계 10대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한 캐나다 출신 팝가수 저스틴 비버(18)와 에이브릴 라빈(28)이 서로 먼 친척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국 ABC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유타에 위치한 ‘엔세스터닷컴(www.ancestry.com)’의 계보학자들은 저스틴 비버가 에이브릴 라빈, 스타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먼 친척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날 밝혔다.

엔세스터닷컴의 연구원 미셸 에르캔백은 10대 아이돌 관련 잡지들을 훑으며 팝스타를 다룬 토픽들을 전기(傳記)식으로 정리하는 식으로 약 1년 전부터 비버의 가족 혈통을 추적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버와 고슬링은 한 항렬이 차이나는 24촌이며, 비버와 라빈은 26촌이다. 세 슈퍼스타의 가족관계사는 400년 전 퀘벡에 처음으로 정착민들이 도착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마튀렝 로이와 마가릿 바이어라는 조상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조상은 17세기 초 프랑스에서 출생했으며 1637년 혼인한 뒤 퀘벡으로 이주했다. 로이의 직업은 석공이었다.

그러나 유명 인사들의 이러한 혈연관계는 친척이라고 말하기 애매할 정도로 매우 멀기 때문에 “슈퍼스타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되는지는 의문이라고 에르캔백은 전했다.

엔세스터닷컴은 지난 7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혈통을 확인하기 위해 백인인 그의 어머니 쪽 가족사를 조사한 뒤, 오바마의 어머니가 아프리카 흑인 노예의 후손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zyea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