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 주권 존중·군사훈련은 원래 계획된 것"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국경 인근에서의 군사훈련도 이 사태 전에 이미 예정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에 따르면 두 정상은 또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데 동의했다.
대변인은 "캐머론 총리는 모든 나라가 우크라이나의 국경과 주권을 존중해야만 한다고 강조했고 푸틴 대통령은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캐머론 총리는 "우크라이나 임시정부가 약속한 선거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긍정적인 미래를 보장한다"며 "무력을 써서 유럽이냐 러시아냐를 결정하도록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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