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북한군 앞세워 쿠르스크 사흘째 집중 공격"

지난 8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주의 글루시코보에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 사진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제공한 영상 갈무리. 2024.08.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러시아가 사흘째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은 정부 관리들에게 "적군이 사흘째 쿠르스크 지역에 집중 공격을 가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북한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6일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은 쿠르스크의 플레호보와 보로즈바, 마르티니브카 마을에서 최소 30명의 북한군이 사망 또는 부상했다고 밝혔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