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리 도착…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 예정
마크롱·윌리엄 왕자와 회담…젤렌스키도 만날 듯
당선 이후 첫 해외 일정…8일 출국, 미사 참석 미정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찾았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트럼프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오전 7시쯤 전용기를 타고 파리 남부 오를리 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외국을 방문한 것은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처음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후 3시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관리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는 이날 오전 4시쯤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켄싱턴궁도 윌리엄 왕자가 파리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윌리엄 왕자는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과도 회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노트르담 성당 재개관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트럼프는 8일 귀국하며, 아침에 진행되는 미사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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