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부 "북한군, 식량 공급 충분치 않아 불만 커져"
러, 상트페테르부르크 군관구 자원 담당 소장 파견해 해결 지시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충분하지 않은 식량 공급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했다.
DIU는 보도자료를 통해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들 사이에서 식량 관련 불만이 제기됐고, 러시아 정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옛 레닌그라드) 군관구의 자원 지원 담당 메블류토프 소장을 파견했다고 주장했다.
메블류토프 소장은 제11공수개별여단의 비축 식량을 개별적으로 배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DIU에 따르면 북한군 중 제92·94 특수여단 소속 군인들은 러시아 제11공수돌격여단과 제22 차량화 소총병 사단, 제810해병여단 소속으로 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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