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국산 미사일로 러 쿠르스크에 대규모 공습"(상보)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향해 외국산 미사일을 대거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친(親)러시아 군사 분석가 로만 알료킨은 텔레그램을 통해 "쿠르스크가 하룻밤 사이 외국산 미사일에 의해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방공 시스템이 쿠르스크 지역 상공에서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사일 7기를 격추했으며, 방공 부대가 우크라이나 드론 7대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승인했고, 우크라이나는 이틀 뒤인 19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우크라이나는 지난 20일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러시아는 지난 21일 우크라이나를 향해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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