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섀도 공격으로 북한군 500명 사망" 우크라 매체 주장

"북한군 부상자는 3명, 1명은 여성…의무병 또는 통역병"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024.6.14.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스톰 섀도 미사일 공격으로 북한군 50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RBC 우크라이나는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을 인용해 러시아 군인 18명이 숨졌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스톰 섀도는 우크라이나가 영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순항미사일이다.

텔레그램 채널 '도시에 슈피오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스톰 섀도 미사일로 쿠르스크 마리노를 타격해 러시아 군인 18명이 숨지고 33명이 부상했다고 한다.

20일 발생한 이 공격으로 러시아 레닌그라드 군관구의 제1부사령관이었던 발레리 솔로추크 중장이 사망했다고 이 채널은 전했다.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은 북한군 전사자가 500명이고 부상자는 3명이라고 주장했다. 부상자 3명 중 2명은 남자 장교였고, 1명은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처음에는 의무병으로 확인됐으나 일부 소식통은 그가 통역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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