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오는 27일 카자흐 방문…"다각적 파트너십 촉진"

라브로프 "정상회담 위해 수십 개의 문서가 준비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마친 뒤 러시아 취재진을 만나 “러시아가 미국과 전략적 안정에 대한 건설적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만,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에야 가능하다 ”고 밝히고 있다. 2024.07.0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7일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7일 보도했다.

무랏 누르틀레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아스타나에서 열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확대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누르틀레우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1월 27일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은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촉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라브로프는 "(양측이) 11월27일 러시아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가오는 정상회담을 위해 수십 개의 문서가 준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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