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쿠르스크 탈환' 약속…"영토 정리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탈환을 약속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쿠르스크 지역의 빔펠 군사 애국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이제 영토(쿠르스크) 적으로부터 해방되면 여러분에게도 많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16세 자원봉사자가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및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자 "우리는 이 영토를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8월 개전 2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러시아 국경을 넘어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 약 3개월 동안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