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당국 "EDF·웨스팅하우스, 한국 '원전계약' 진정 기각"(1보)

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원전 수출로는 사상 최대이자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사진은 체코 신규원전 예정부지 두코바니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024.7.18/뉴스1
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원전 수출로는 사상 최대이자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사진은 체코 신규원전 예정부지 두코바니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024.7.18/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체코 반독점 당국(UOHS)은 3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두 회사(프랑스 전력공사(EDF)·미국 웨스팅하우스)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관한 진정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앞서 UOHS는 한수원 외 체코의 신규 원자력발전소(원전) 입찰자로 나섰던 웨스팅하우스와 EDF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체코 정부가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한수원과의 계약 진행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