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총사령관 "나토와 북한군 파병 관련 국제적 대응 방안 논의"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러시아 연해주의 한 군부대에서 북한 군인들로 추정되는 남성들의 모습. 사진은 러시아 매체 아스트라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4.10.22 ⓒ News1 김지완 기자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러시아 연해주의 한 군부대에서 북한 군인들로 추정되는 남성들의 모습. 사진은 러시아 매체 아스트라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4.10.22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크라이나가 31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과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토퍼 카볼리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과 러시아 편에 서서 전투에 참여한 북한군에 대한 국제사회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 국방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인원을 약 1만 명으로 확인한데 이어 전날엔 소수의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했다는 CNN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에 대비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