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우크라 지원 방해한 러 기업·개인 제재…"거짓말·간섭 용납 못해"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영국이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방해한 러시아 기관과 개인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허위 정보를 사용한 러시아 기관 3곳과 기관의 고위 인사 3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영국 외무부는 소셜 디자인 에이전시(Social Design Agency)와 파트너 업체인 스트룩투라(Structura)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적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개입 작전'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날 제재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며 "우리는 당신들의 거짓말과 간섭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당신들을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