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군 행방 묻자 "평양에 물어보라"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 답해
앞서 미국·나토 "北 병력 파병 확인"
- 조소영 기자,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이창규 기자 = 러시아 정부는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기 위해 북한군이 러시아로 파병됐다는 보도 등이 지속되고 있는 데 대해 "평양에 물어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비롯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했다는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미국 정부가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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