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파병 북한군에 투항 촉구…"무의미하게 죽지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러시아 운명 되풀이 하지 마"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크라이나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 온 북한군에 투항할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기관은 이날 성명을 발표,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정권을 돕기 위해 파견된 북한 병사들에게 호소한다"며 "이국땅에서 무의미하게 죽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수십만 명의 러시아 군인들의 운명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1500명 규모의 특수부대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