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네타냐후와 통화 "이' 총리 관저 드론 공격 놀랐다"

15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런던의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1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15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런던의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1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네타냐후 총리의 자택에 대한 드론 공격에 "놀랐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인용한 영국 총리실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오후 전화 통화에서 "놀라움"을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했다.

스타머는 "오늘 아침 네타냐후 총리 자택을 향해 발사된 드론에 대해 듣고 놀랐다고 말했다"고 영국 총리실은 밝혔다.

스타머는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잔인한 테러리스트였고 그가 없는 세상이 더 나은 곳"이라고 말하며 네타냐후 총리와 "신와르 사망 이후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영국 총리실은 전했다.

또 두 사람은 "신와르의 죽음으로 전쟁을 중단하고 인질을 구출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영국 총리실은 언급했다.

스타머는 "가자지구에 훨씬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영국 총리실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