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장관들, 긴급 화상회의 개최…"격화하는 중동 상황 논의"

이스라엘, 가자전쟁 이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전투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 전경. 2024.04.12.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유럽연합(EU) 외교장관들이 30일(현지시간)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격화하는 중동 사태에 관해 의논한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오후 레바논 격화 상황에 대한 EU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국제사회는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분쟁이 더 큰 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촉발된 가자지구 전쟁에 이어 최근에는 헤즈볼라와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특유의 정보력을 활용해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했고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까지 사살한 상태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