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원조 꽃미남 배우 알랭 들롱 일생[포토 in 월드]

18일(현지시간) 사망한 프랑스의 원조 꽃미남 배우 알랭 들롱의 젊은 시절 모습.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젊은 시절 알랭 들롱의 사진. 1976년 5월에 찍은 사진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1959년 알랭 들롱의 모습. 옆은 독일 출신 배우 로미 슈나이더.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년의 알랭 들롱

지난 1982년 6월 알랭 들롱이 당시 자크 시락 파리 시장과 함께 TV쇼에 참여하고 있다. 시락은 이후 프랑스 총리와 대통령을 모두 역임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알랭 들롱이 1990년 6월 러시아 붉은 광장을 방문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1993년 프랑스 TV에 출연했을 때의 모습.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노년의 알랭 들롱

노년의 알랭 들롱, 2019년 72회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 종려상을 수상할 때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알랭 들롱이 지난 2019년 5월 72회 칸영화제에서 명예 황금 종려상을 받기 전 포토라인에 서 있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공식 석상이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 주말 한때 잘생긴 미남 배우의 대명사였던 프랑스의 영화 배우 알랭 들롱이 8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1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건강 악화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족은 "세 자녀 알랭 파비앙, 아누슈카, 앤서니와 반려견 루보가 지켜보는 가운데, 도쉬에 있는 자택에서 아버지가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알랭 들롱은 전설적인 역할을 연기하며 세상을 꿈꾸게 했다"며 "그의 잊을 수 없는 얼굴은 우리의 삶을 뒤흔들었다"고 말했다.

동료 여배우였던 브리지드 바르도는 “그의 죽음은 우리에게 엄청난 공허감을 남겼다”고 추모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인들이 프랑스의 대표 배우 알랭 들롱의 집 앞까지 찾아가 대문에 꽃을 걸며 추모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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