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원조 꽃미남 배우 알랭 들롱 일생[포토 in 월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년의 알랭 들롱
노년의 알랭 들롱
지난 주말 한때 잘생긴 미남 배우의 대명사였던 프랑스의 영화 배우 알랭 들롱이 8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1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건강 악화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족은 "세 자녀 알랭 파비앙, 아누슈카, 앤서니와 반려견 루보가 지켜보는 가운데, 도쉬에 있는 자택에서 아버지가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알랭 들롱은 전설적인 역할을 연기하며 세상을 꿈꾸게 했다"며 "그의 잊을 수 없는 얼굴은 우리의 삶을 뒤흔들었다"고 말했다.
동료 여배우였던 브리지드 바르도는 “그의 죽음은 우리에게 엄청난 공허감을 남겼다”고 추모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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