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또 화산 폭발, 용암 분수 50m 치솟아[포토 in 월드]
- 박형기 기자,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김예슬 기자 = 아이슬란드에서 화산이 또 폭발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번째 폭발이자, 최근 3년 중 가장 강력한 폭발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 북쪽 순드누카기가르 근처에서 오후 12시46분(한국시간 오후 9시46분) 분화가 시작돼 50m에 달하는 용암 분수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용암은 3.4㎞ 갈라진 틈에서 분출됐으며, 용암과 함께 나온 화산 구름은 약 3.5㎞ 고도까지 도달했다.
앞서 이 지역 화산은 여러 차례 폭발을 일으켜 장관을 연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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