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수술' 英 왕세자빈, 요양 모습 美 언론에 포착

1월 중순 '복부 수술'…"3월말까지 공직 복귀 안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왕의 생일 퍼레이드에 참석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모습. 2023.06.1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모습이 올해들어 처음으로 언론에 포착됐다.

AFP통신은 4일(현지시간) 지난 1월 중순 복부 수술을 받은 케이트 왕세자빈의 모습이 미국 매체인 TMZ에 의해 언론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날 TMZ가 공개한 사진에는 케이트가 모친 캐롤의 차량 조수석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TMZ는 케이트 왕세자빈의 입가에 미소를 띤 듯한 표정에도 주목했다.

이번 보도는 케이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나와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트는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받았는데, 켄싱턴궁은 케이트가 부활절인 3월31일 전까지는 공직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 외엔 그가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지 함구했다.

한편 최근 영국 왕실에는 잇따른 건강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연초부터 케이트 외에도 왕실 고위 구성원 가운데 찰스 국왕 3세, 앤드루 왕자(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의 전처인 사라 퍼거슨 요크 공작 부인 등 3명이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드나들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