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10% 폭락했던 항셍지수 1.74% 상승 출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9% 하락 출발

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실망감으로 10% 가까이 폭락했던 항셍지수가 1.74% 상승 출발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1.74%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79%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가 전일의 폭락세를 딛고 반등한 것은 전일 미국증시가 유가 급락으로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30%, S&P500은 0.97%, 나스닥은 1.45% 각각 상승했다.

전일 항셍지수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망감으로 9.41% 폭락했었다.

한편 아시아 다른 증시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0.95%, 호주의 ASX는 0.59% 각각 상승하고 있다. 한국증시는 한글날로 휴장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