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증시 상장 추진, 25조 규모…印증시 사상 최대 IPO

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이 인도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현대차 관계자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최근 인도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랠리하고 있으며, 조만간 규모 면에서 일본증시를 제칠 전망이다.

현재 전세계 증시 시총 순위는 미국이 58조달러로 1위, 중국이 7조7000억달러로 2위, 일본이 4조9000억달러로 3위, 인도가 4조6000억달러로 4위다.

최근 인도증시가 랠리함에 따라 전세계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도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현대차는 190억달러(약 25조) 규모의 상장을 추진한다.

이는 인도증시 사상 최대 규모 IPO이며, 아시아 증시를 통틀어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IPO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대차 인도 법인 상장은 10월 22일 뭄바이증시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