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증시 이틀째 랠리, 항셍지수 2.55% 급등

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당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로 중화권 증시가 이틀째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2.5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77% 각각 급등하고 있다.

이에 비해 다른 아시아 증시는 일본의 닛케이가 0.26%, 한국의 코스피는 0.14% 상승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는 전일 중국 당국이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하는 등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전일에도 아시아 증시는 이같은 패턴을 보였었다.

전일 일본의 닛케이가 0.57%, 한국의 코스피는 1.14%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중화권 증시는 홍콩의 항셍지수가 4.13%,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4.15% 각각 급등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