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교체…대한항공서 뛰었던 막심 영입

2일 팀 합류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막심을 영입했다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후반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삼성은 3일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불가리아)와 계약을 해지하고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지갈로프·러시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V리그에서 익숙한 선수다.

2024-25시즌 대한항공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부상 이탈 때 일시 대체 선수로 12경기에 출전해 득점 5위(276득점), 서브 3위(세트당 서브 0.38개), 세트당 블로킹 0.62개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203㎝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큰 신장을 활용한 타점 높은 공격과 강한 서브가 강점이다.

구단은 "막심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및 올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서 활약하며 기량이 검증된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막심은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4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