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장기 부상 입은 요스바니 대신 막심 재영입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장기 부상을 당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대신 자길로프 막심(등록명 막심)을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12일 "요스바니가 우측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아 6~8주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한 뒤 막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인 막심은 대한항공과 V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그는 지난 2023-24시즌 대한항공의 교체 외국인 선수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활약, 4년 연속 통합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막심 영입에 대해 "지난 시즌 함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투입이 가능해,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지난 10일 입국한 막심은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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