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 제천시와 '코리아컵 개최' 협약 체결…7월 개최

대한배구협회가 충북 제천시와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대한배구협회가 충북 제천시와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배구협회는 29일 충북 제천시와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개최에 따른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 회장, 이건희 제천시 배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조를 다짐했다.

2024 코리아컵은 7월13일부터 5일간 충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이집트, 호주 등 5개국의 남자 배구 대표팀이 출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남자배구의 국제 경기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도약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은 "그동안 제천시에서 종별배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한 많은 배구대회를 개최하는 데 많은 지원을 해주신 제천시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는 남녀 초·중·고등학교 배구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배구의 뿌리"라면서 "앞으로도 제천시와 대한민국 배구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